이 한밤도 단잠을 못이루고서
무수히 밀려오는 아픔에 서려
돌처럼 굳어지는 아픔여미며
새여나는 한숨속에 눈물집니다.
지난날엔 그래도 마음가벼히
오는날의 조용함을 해여펼치며
한껏부푼 희망을 한아름 안고
뛰노는 호흡을 달랬답니다.
그러나 흘러온 지난 그날 또 오늘
뒤채이는 자리 속 어루만지며
달래고 달래고 또 일러도
흐르는 눈물을 막을 길 없읍니다.
1966. 12. 07 P.M 10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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